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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_ 고래아방, 82년생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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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다 끝나고 저녁같이 먹자고 해서 ... 

오목교역에 있는 현대41타워에 갔습닌다...

 

위치는 이곳인데 이 건물이 맛집천국입니다...

근데 전 자주안가요 (?)

 

이유는 없어요. 

그냥 저는 집에서 누워서 대충 배달해먹는걸 좋아하기 떄문입니다...

 

시험도 끝났겠다 술을 또 빼먹을 수가 없다...

포스터 넘 갖고싶었따.

고래아방~~~~ 포스터 넘 귀엽지않나요ㅠㅠ

제주도의.. 맛집... 이 컨셉이라고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창가가 다 저렇게 가려져있었다.

저는 저런 하늘하늘한 천으로 창가가 가려져있는게 좋아요.

왜냐면 그냥 보면 예쁘잖아요

바깥 풍경이 기가막힌 한강뷰라던가 오션뷰라던가 뭐 스위스마냥 아름다운 마운틴뷰라던가.. 

그런거 아닌이상 다 건물이잖아요

 

서로 민망하게 창가 마주보는 것 보단 저렇게 가려져 있는게 좋아요 ㅎㅁㅎ

 

조명 너무 예쁘지않나요 

천장에 저렇게 대롱대롱 매달려있는데 예뻤어요...

 

이게 핸드폰 카메라로 막 기가막히게 담기질 않아서 아쉽지만.. 

 

냅킨 고정 돌멩쓰

제주도 놀러갔을때도 항상 냅킨은 저런 조약돌로 고정해놨던 것 같은데 

어김없이 여기도.. 

저 돌멩이도 귀여워보이는 시험끝난자의 시각...

 

밑반찬

저 부추랑 김치가 밑반찬인가봐요

저는 어딜가면 밑반찬은 잘 안챙겨먹는데.. 엄마는 좋아합니다 .. 특히 저 부추.. 근데 부추맞나?

새콤한 양념이였던것같아요.

 

가리비였나 뭐시기 비빔밥

밥이 너무 먹고싶은데 전 입이 굉장히 짧습니다... 

한공기 다 먹는 날이 드물어서...

엄마랑 같이 먹을라고 저런 한상처럼? 나오는 밥을 시켰어요.

가리비인가 관ㅈㅏ인가 

여튼 그 조개살입니다.

 

예상가능한 맛이였고 뭐 나쁘지않았다.. 정도?

 

디테일샷

보기만해도 막 새콤한거같아요

 

한 라 토 닉 최 고 

아니 알콜 빠질수없다니까요ㅠㅠㅠ

소주+ 토닉워터 못잃어...

근데 그 소주가 한라산이다? = 죽음

원래 술 먹을때 뒷감당 생각안하고 막 먹었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못먹어요

한라토닉 최고...

어무니는 와인한잔을 시켰습니다.

근데 한라토닉을 더 많이 드셨을걸요 (내껀디)

 

저기 ㅇ초록색이 처음엔 뭔 바질인가 그런건줄알았는데 

저게 뭐게요

 

바로 깻잎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했다.. 깻잎과 소주와 토닉워터와 레몬의 조합....

깻잎 다 골라내고 먹었어요.

레몬은 그냥 저렇게 통으로 넣어주셔서 

엄마가 레몬 꺼내먹는김에 어차피 우리둘이 먹을거니까 레몬즙 짜달라고해서 마셨어요.

 

레몬즙이 많으니까 역시 더 맛있었습니다...

포크로라도 찔러서 즙 나오게 해서 드세요..

 

집에서 양주에 토닉 먹을때도 레몬즙 없으면 술 안먹는 나.

 

해물찜? 탕?

저는 왜 항상 음식 이름을 기억을 못할까요.

해물찜이였는지 해물탕이였는지

여튼 해물뭐시기인데 

이게 국물이 진짜

요.

 

엄마가 이거 먹자고 저 데리고 온건데..

국물이 그냥 해물탕이 아니라

그 나가사끼짬뽕국물같은 .. 여튼 뭔가 해물을 한번 볶고? 한거같다고 했어요. 

저는 그냥 맛있으면 다인데 엄마는 분석을 잘하니까.. 아마 이게 맞지않을까요

 

여튼 국물 최고란말임.

술안주로 딱이고...

국물이 없어지면 슬프고.. 알죠?

약간 짜면 물 넣고 다시 먹고..  RGRG

 

해물이 신선하고 좋았다고 합니다. (난 그런거 잘 모름


 

포토티켓

한라토닉 다 비우고 배도 부르고 옆에 백화점에서 영화를 갑자기 보기로했습니다.

왜냐면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엔 아쉬웠고 

뭔가 술이 적당히 들어가서 기부니 좋았기 때문이죠.

ㅎㅁㅎ

 

영화 첫장면부터 눈물이 주륵주륵하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내 눈은 마르지 않았다....

다음날 눈이 부어서 뜨기 힘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금요일 1교시라서 굉장히 힘들게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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