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의 끝은 피규어였던 것인가...
결국 사모았어요 우연치않게 발견해서 나의 5만원을 앗아간...
플라스틱 덩어리들...
아늬 아르바이트 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YES24에 들어갔단말이예요
YES24: 통장을 여시겠습니까?
나: YES
...
이럴줄 누가알았겠어요? 거참 어이없어서...
이걸 샀어요...
아니 진짜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니는데
저 익숙한 해리포터 폰트가 보이고
계산대 앞쪽에 있는거아니겠나고요...
해리포터인데 어째 뭐 사야지 어쩔수없지
근데 나름 고퀄이지않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품 피규어나 인형들은 진짜 어디서 주워온 싸구려티가나는데말입니다.
이건 귀엽잖아요ㅜㅜㅜ
제가 또 귀여운거 환장하는데 넘 귀엽고 쪼꼬매서 시리즈물로 촤르르르 진열해야겠다는 생각이 퐉 들었다구요.
일단 하나만 먼저 사서 까본건데 넘 귀여워서 신나가지고 바로 구글링에 들어갔죠.
3 일 뒤...
도착했다. 내사랑.
랜덤으로 파는것도 있지만 저는 세트로 시켜서 모두 들어있는 패키지를 샀습니다.
안녕... 내 돈....
그래도 원래 하나에 만원이였나 9천원이였나인데
패키지로 제일 저렴한 걸 찾으니까 10개에 총 5만원쯤으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덕질엔 돈생각하는거 아니랬는데
플라스틱덩어리들이 오만원이라고해서 살짝 고민했어요(3초정도)
이런건 떼샷 한번 찍어줘야하거든요.
요오즘 세상에 이런 과대포장이 어디있냔말이냐...
쓰레기가 어마무시했다구요...
저 비닐들 어 ? 바다거북이가 먹고 어? 그럼 어쩌냐고요 어?
아늬 넘 귀엽지않나요
미쳤어요
악
이건 더 미쳤다 이말입니다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어어엉
애기들같아.. 귀여워...
저 다부진 입술보라구요 넘 귀엽지않나요
해리 번개모양흉터가 넘 강렬해서 좀 놀랐어요
저렇게 시뻘겋게 했어야만했나...
아늬 볼드모트를 이렇게 귀엽게 표현하면 어쩌자는거냐구요
실물이랑 너무 갭차이가 크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아
무서우면 놓기 힘들었을거야
희희 진열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저 뒤에 토이스토리애들이 머리가 무거워서그런가 자꾸 인사를 해요.
그럼 돈써서 신난 저로 이만 마칠게요.
새로운 해리포터진열품이 생긴다면 또 돌아오겠죠...
투비컨티뉴...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019_ 오늘의 요리사는 삼촌 (2) | 2019.11.14 |
---|---|
20191105_ 아직 시험이 안끝났어요.... (16) | 2019.11.05 |
2019년 10월의 둘째, 셋째 주_ 몰아쓰기 (13) | 2019.10.16 |
20191010_ HARRY POTTER (2) | 2019.10.11 |
20191004_ 햄굿즈와 마시바시 (4) | 2019.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