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2019년 10월의 둘째, 셋째 주_ 몰아쓰기

728x90

시험기간입니다... 중간고사를 무려 3주나 보는 저는 요즘 죽어가요.

매일매일 칼같이 12시에 잠들어도 잠이 부족한데

방학의 제가 벌여놓은 일들과,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들이 들이닥쳐서 갑자기 미친듯이 잠을 못자고있어요.

 

다음주부터 본격 중간고사 시작인데,

이번에 듣는 수업이 대부분 대본처럼 교수님말을 다 받아적고 외워야합니다...

족보따윈 저희학교에 없어요. 

교재가 없는 수업인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여튼 힘들어요.


그리고 이걸 말했나 안했나 모르겠는데 

10월 초에 아무 생각 없이 다운로드 폴더를 정리하려고( 안 쓰는 파일들 삭제하려고...)

ctrl+A를 누르고 바로 ctrl+D를 눌렀는데...

 

커서가 바탕화면에 가있었어요...

그래서 바탕화면에 모든 자료가 있는데.... 없어졌어요... 

심지어 그 많은 파일들이 대용량이라 삭제하면 휴지통에 안 가고 바로 삭제가 된다는 경고 창도 떴는데...

저는 다운로드 폴더에 파일이 많아서 자주 그 경고창을 봐서 1초도 안돼서 순식간에 엔터를 누르고...

정신 차려보니 갑자기 바탕화면이 깔끔해졌어요^^...

 

너무 멘붕 와서 복구방법 검색했는데 하필 처음 본 게시물이 이전 날짜로 되돌리기??? 였거든요

그걸 하지 말고 복구 툴 설치해서 먼저 했어야 했는데.. 

 

여하튼 학교 필기랑 기타 등등 2학년 이후부터는 백업을 안 해놨는데 싹 다 날렸지 뭐예요^^....

개강한 9월 한 달의 필기가 다 날아갔습니다..^^.... 저 혼자 독강인데..^^..... 

뭐 어찌어찌해서 몇 개는 살렸고.. 그냥 어차피 다 사라진 거 초기화나 해야겠다 하고 포맷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나라고 그려준 .....

이건 슬리데린에 미친 저를 그려준..... 기존 이모티콘에 머리랑 슬리데린 목도리를 그려서 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니까 저장...

 


생각하기 싫을 때는 종이 끝을 찢어보아요...

모아 모아 토끼를 만들어봅니다...

원래 토끼 아니었지만.. (귀 하나 없었음. 

 


디델리 최고다

아니 고등학교 때 먹던 디델리가 없어져서 디델리가 망해가나... 했는데 

저희 동네에 있는 겁니다ㅜㅜㅜㅜ

 

요즘 떡볶이가 다 맵고 엄청 크게 배달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이 달달한 분식집 맛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데 파는 곳이 딱히 없단말이죠

디델리는 맛집입니다..

다 먹고 무조건 볶음밥 비벼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남은 소스에 밥 비벼먹는 거니까 

이름이 볶음밥이 아니겠죠,,,? 비빔밥인가

 

여하튼 근데 추가할 밥이 원래 메뉴에는 없는 거라, 참치 주먹밥을 시켜서 알아서 비벼먹었어요.

참치 주먹밥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근처에 있는 걸 알았으니까 집에서도 배달해먹으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웬 청경채냐 하시겠지만

제가 얼마 전에 염색을 했는데 색이 점점 빠지면 애쉬 카키로 나올 거라고 했거든요

근데 애쉬가 거의 이제 사라져서 그냥 카키색? 근데 좀 밝은 카키,,? 

뭐 여하튼 머리도 짧고 저 100000미터에서 봐도 제 머리가 보일 정도로 밝아서 

애들이 갑자기 놀라긴 해요. 

 

근데 친구가 갑자기 웬 청경채가 됐냐고 하더니 급작스럽게 시작된 청경채 파티....

모든 친구들이 청경채를 제 머리에 합성해서 보내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양반이에요^^... 잘보면 그냥 청경채 사진이 아니라 

제 머리색의 일부가 색칠되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고 웃겨서 사진 넣어봤어요.. 

 

다른 사진도 많지만 제 초상권을 위해.. 제 사진첩에서만 보는걸로... 

 


다음 포스팅은 시험끝나서 행복한 이야기로 돌아오고싶네요.^^

교수님 제발 역시사지,,, 알죠,,? 배려,, 해줘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