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들 새해 첫 곡으로 뭐 들으셨나요 ㅎㅁㅎ
저는 우주소녀 이루리 들었습니다...
이번 해에는 4학년짬바로 다 뿌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잠을 너무 많이잤는지.. 허리가 다시 박살이 나버렸어요
제가 온갖 관절이 안좋은 편입니다...
젊은 나이에 아주 허리디스크와 손목염증으로 고생을 하고있죠..^^
허리는 약먹고 물리치료 받으면 좀 나아지는데,, 운동을 안하니 다시 제자리 걸음이긴해요..
운동은.. 이제 곧 다시 할 예정입니다.. 껄껄
이 쿠션은 저의 손목을 위해 다이소에서 충동구매한 것입니다.
시험기간에 손을 많이쓰다보니 너무 아파서 원래는 손목보호대를 끼고 다니는데,
이게 무슨 깁스한 사람마냥 거대해서 좀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저 손에 땀이 많아서 땀도 엄청 차거든요.. ㅠㅠ
임시방편으로 사보았는데 노트북하면서 아픈 손목이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엄청 말랑하고 귀엽고..
사실 귀여워서 산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방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니 제철이라면서요....
제가 자주가는 횟집이 있는데 여기가 진짜 좋아요.
싸고 맛있고 친절하시고 흑흑
이름은 "달빛오징어광어"입니다!
하도 많이가서 사장님과 짱친이 되어버렸죠... 저말고 엄마가요...
대박이죠
미쳐버렸잖아요
그냥 방어말고 대방어를 먹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대방어를 시켜야 부위별로 다 나온다고 했는데
역시 단골 횟집 답게 여기는 정말 도톰하게 썰어주십니다.....
방어 처음먹어봤는데 약간 참치회같아요
(엄청 맛있다는 뜻.)
진짜 도톰하죠.,, 부위별로 다나오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에 또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가 이거 진짜 좋아하거든요
뭔가 씹히는게 너무 좋아요
오독오독
근데 맨날 이름이 헷갈려
멍게인지 해삼인지...
사람얼굴도 잘 기억못하는게 여기서도 드러납니다.
회 구분도 사실 잘 못해요^^;;;;;
엄마가 엄청 좋아하는 석화...
저는 굴비린내랑 저 물컹한 느낌이 싫어서 안먹는데
엄마가 정말 좋아합니다.
사실 이거 쓰면서도 저 냄새가 맡아지는 것 같네요.
5분컷 하셨습니다.
사장님이 너무 잘드신다고 몇개 더주셨던 건 비밀입니다.
방어회말고 또 빠져버린 것... IS 마라탕...
마라탕에 미쳐서 마라샹궈도 미쳐버렸고..
이젠 집에서 해먹기까지...
마침 시장에 중국 식재료를 파는 곳이 있었고,,
들렸고,,,
샀고,,,
집에 와서 해먹었고,,
행복했고,,,
잘만들어먹은 것 같아요.
딱 제가 좋아하는 것만 사서 넣으니까
더 행복했어요 ㅎㅁㅎ
특히 푸주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거 없으면 마라샹궈 왜먹냐ㅠ
푸주만 한바가지 넣습니다.
마라샹궈 소스는 병에 담아서 수저로 두번에서 세번정도만 넣으면 딱 적당합니다.
더 넣으면 짜요...
엄청 짜고 얼얼한 맛이 세요..
얼얼함만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짠 맛도 함께 오니까 저의 적당량은 최대 3스푼입니다.
이날 푸주 다 먹어서 또 사러가야해요 ㅎㅎㅎㅎ
마라샹궈소스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 저의 행복한 미래는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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